술 취한 다음 날 숙취가 필요할 때는 짬뽕이 답!!(이보다 간단할 수 없다!)
안녕하세요 체터입니다. 다들 숙취한 다음날에는 라면이나 시원한 짬뽕 생각이 간절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술을 안먹었지만 속 시원한 짬뽕을 만드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다들 짬뽕 만들기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생각보다 쉽습니다. 굳이 해산물 이런거 안넣어도 되요 ㅎㅎ
짜잔~ 재료는 이렇습니다.
고추기름을 만들 고춧가루와 식용유가 필요하고요.
간을 맞춰줄 진간장과 굴소스 그리고 멸치액젓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짬뽕의 맛을 낼 양파와 양배추 그리고 아무 고기면 됩니다.
(저는 뒷고기를 사용했습니다! 1인분에 천원 정도 되는 ^^;;)
다른 유튜브 보면은 준비할게 너무 많아서 힘든데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선 지금 만드는 시간은 1시 32분인데요 한번 얼마나 걸리는지 해볼게요.
우선 쌀을 행궈줍니다. 저는 짬뽕밥을 먹을거라 그렇죠! 쌀을 행굴 때 계란 푸는 도구로 씻으면 더 잘씻어지고 쉽게 씻어집니다ㅎㅎ
그 다음 양파를 준비해줄게요. 3~4인분 하실분은 양파 한개면 되지만 저는 혼자먹을거라 양파 반개만 사용했습니다.
양파는 얇게 체 썰듯 썰어주세요. 양파의 식감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더 두껍게 썰으셔도 됩니다. 저는 얇게 써는게 좋더라고요 ㅎㅎ
제가 깜빡하고 양배추 써는걸 안보여드렸는데요. 양배추는 얇게 써시는게 좋아요. 익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서 큼직하게 썰면 짬뽕을 먹을 때 식감이 좀 안좋습니다. 아니면 큼직하게 써시고 양배추부터 넣은다음 양파를 볶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다음 걸 보실게요!
뒷고기 250g 입니다. 이 고기는 얇게 써시면 되는데요. 혹시 어떤 고기가 필요하나 하면 카레에 넣는 고기도 상관이 없으니 맛있는 고기를 사오시면 됩니다 ㅎㅎ 만약 차돌을 넣으면 정말 맛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자 이렇게 재료 손질이 끝났다면 라면 끓이듯 끓이기만 합니다. 짬뽕은 거의 다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우선 기름을 5스푼 정도 넣고 뜨듯해지면 고춧가루 3스푼을 넣어 고추기름을 만들어줍니다. 이 때 주의 할 건 고추가루사 금방 타니까 불조절을 잘하셔야합니다. 정말 금방타요 한 10초정도만 섞어주면 됩니다.
그 뒤 야채를 다 넣어주고 야채가 빨개질때까지 볶아줍니다. 저는 다 같이 넣었는데 사실 양배추부터 넣고 양파를 넣는게 좋답니다. 왜냐하면 양배추는 익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양파를 오래 끓였을 때 단맛이 많이 나서 짬뽕맛을 버릴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그 단맛이 맛있어서 같이 넣었답니다. ㅎㅎ
그 뒤 잘 잘려진 고기를 넣고 마찬가지로 빨간색이 될 때 까지 같이 볶아줍니다.
그 다음 사진입니다. 이상하게도 조금 검정색이 되었죠? 간장을 넣었는데요 사진을 촬영하다 실패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아주 멋진 그림실력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볶은 것을 한쪽으로 몰아주고 진간장을 4스푼 정도 넣고 살짝 태워줍니다. 한 5초~7초 사이 태워준다음에 같이 볶으면 됩니다. 이렇게 하고 안하고의 맛의 차이가 좀 달라요. 간장 풍미가 더 올라간다고 하면 맞는 것 같네요!!
그 다음 물 적당양을 부음 됩니다. 저는 700ml정도 넣었습니다.
물론 맛을 살릴 소금 1~2티스푼 정도 넣어주면 좋답니다. 간장으로 이미 살짝 간을 했으니 많이 넣으실 필요 없어요.
그리고 물이 끓일동안 설거지를 해줍니다. 뒷정리 귀찮잖아요 ㅎㅎ 이런 짬이 날 때 조금씩 해주는거죠 ㅎㅎ
자 대망의 맛을 내기위한 굴소스 투입입니다. 아마 소금만 넣으셨을 때는 맛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셨을 거에요. 하지만 굴소스 3스푼만 넣고 저어주면 맛이 살아납니다 ㅎㅎ 먹고 나서 와 이 맛이지 라는 표현이 저절로 나오실거에요 ㅎㅎ
그 뒤 멸치액젓 1스푼을 넣어줍니다. 그러면 짬뽕의 약간 부족한 맛을 살릴 수 있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멸치액젓을 넣고 굴소스를 넣으시면 안되요. 굴소스가 부족한 맛을 살리는 역할인데 멸치액젓을 넣고 굴소스를 넣으면 멸치액젓 3스푼 이상 넣은 맛을 느끼시게 됩니다.
여기에 이제 후춧가루를 후춧후춧하면서 넣어줍니다. 여기서 만약 얼큰함이 부족하면 고춧가루를 더 넣으시면 되십니다.
다 만드는데 겨우 20분 정도밖에 안걸렸네요. 재료손질과 만드는 시간 전부입니다. 이정도면 배달 시켜먹는거보다 더 저렴하고 빨리먹을수 있답니다.
자~ 드디어 체터표 짬뽕의 완성입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술을 안먹었는데도 숙취를 한 느낌
근데 이상하게 닭이 없는데도. 닭도리탕 국물맛이 좀 나네요.. 거기에는 된장도 고추장도들어가는데 흠.... 아마 제가 액젓을 넣고 굴소스를 넣어서 그리된 것 같네요. 절대 넣지마세요!ㅎㅎ
그래도 짬뽕 한그릇을 뚝딱 비웠답니다. 술을 안먹었는데도 해장이 되는 느낌이고 양배추도 들어가 속이 편안합니다. 만들기 쉬운 체터표 짬뽕 한그릇 드셔보세요 ㅎㅎ
추가로! 여기에 밥을 넣으면 짬뽕밥, 사리면을 넣으면 짬뽕라면, 칼국수 면을 넣으면 짬뽕이 되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