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버의 일상사/레인버의 요리실력!

5천원이면 제육볶음 3인분을 만든다 이말이야(비린내 빼는 나만의 방법)

레인버 2022. 8. 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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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5천원도 안들어요. 5천원이라고 작성한건 기본 재료들이 들어가서 5천원정도 들어간다는겁니다. 고기는 3,800원에 샀어요. 중량은 900g이니 솔직히 4인분 이상입니다(200g에 1인분기준) 하지만 여러분 고기 1인분만 먹고 배부른 사람이 어딨어요. 그래서 양심껏 3인분이라 적었습니다.

일단 고기를 잘라줍니다. 칼로 안썰리면 가위를 이용해주세요. 이쁘게 안썰어도 됩니다. 고기는 대충썰어도 맛있어요. 다만 저렴해서 그런지 진짜 너무 비립니다. 상하지는 않았는데 비린냄새가 너무 심하더라고요. 그럼 어떻게 하냐? 빼주면 됩니다.

일단 냄비에다가 다진마늘과 레몬즙을 3바퀴 둘러줍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보니 이것만큼 좋은게 없더라고요.

네~ 바로 녹차입니다. 녹차먹인돼지라는것도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녹차를 넣어서 고기에 비린맛을 한번 잡아줍니다. 자~ 그럼 물에 얼마나 담궈놔야할까요?(선물받은 오셜록 녹차 티백 잘라서 넣은장면입니다.ㅋㅋㅋㅋ)

뭘 담궈놔 레인버는 참을성이 없습니다. 끓여서 비린냄새를 없에기를 기대해줍니다.

으이??? 진짜 비린내가 없어졌습니다..;;; 이게 레몬덕이누 녹차덕분이누;; 아니면 끓여서인가... 아... 아무튼 비린냄새가 없어졌으니 물로 행궈줍니다.

속은 아직 안익었네요. 하지만 녹차를 씻겨놔야하니 물로 행궈줍니다 고기가 뜨거우니 맨손으로 만질경우 제 손도 익어서 고기가 됩니다. 그렇기에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주세요. 자 고기 비린내를 뺏으니 야채를 준비해줍니다.

당근 이런거 필요없다 레인버는 양파만 넣는다. 굳이 뭐 귀찮게 다른걸 넣습니까. 양파만 넣어도 얼마나 맛있는데 후후...

재료는 이렇게만 있으면 됩니다.(나중에 고추장 넣은건 안비밀)

일단 식용유를 넉넉하게 넣어서 양파를 조질 아니.. 뭐라고 해야죠.. 볶을 준비를 합니다

짜란~ 양파를 넣어서 볶아줍니다. 옆에서 고기들이 저희도 넣어주세요! 하면서 대기타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 보입니다.

양파를 볶을 때는 굳이 뭐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휘휘 하지 않고 웍을 와리가리 해주시면 쉽게 볶을 수 있습니다.

자~ 그리고 녹차먹은 삼겹살을 넣어줍니다. 아직도 녹차를 맛있게 먹었군요 후후..

섞는건 간단합니다. 우선 고춧가루를 밥수저로 2~4스푼 넣어서 볶아줍니다. 그러면 저런 색이 나는데요.. 아무래도 고추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고추장을 크게 두숟갈 퍼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볶아주면 조금씩 제육의 색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자~ 그리고 오늘의 필수품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그래야 한국인의 제육볶음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여기에 비장의 소스를 넣어줍니다.

바로 굴소스입니다. 솔직히.. 굴소스보다는 맛소금으로 간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간을 강하게 하는게 아닌 짠맛이 강해져야할 타이밍이였거든요. 이거 후에 저는 따로 맛소금을 한티스푼 넣었습니다.

짜란~ 그러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저렴한 제육볶음의 완성입니다. 일반 식당에서 파는 것 만큼 맛있습니다. 고추장이랑 다진마늘만 잘 넣으면 그 맛이 나요. 고기 저렴한 걸 써도 괜찮으니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후후... 다음에도 저렴한 고기가 나오면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이상! 레인버의 제육볶음이였습니다. 레인버는 더 좋은 요리실력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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