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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버의 여행이야기/포항의 기억

포항에서의 기억 운제산 원효교(2/4)

by 레인버 2021.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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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있는 운제산 원효교이다 아침에서 바로 해가 중창까지 떠서 놀랐을 것이다.

겨울바람을 맞으며 일출을 찍으니 피곤해서 차에서 바로 뻗어 시간이 많이 지나갔다.

 

원효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이다리가 원효대사의 이름을 가져와 지은 것이다.

근처에 사찰이 있는데 원효대사가 머물고 간 사찰이라고 하여 근처에 있는 다리 이름을

원효교라고 지었다.

 

이 곳은 출렁다리로 유명한데 다리 중간에 있어도 생각보다 그렇게 출렁거리지 않는다.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다녀온지 얼마안되서 그렇게 느껴질 수 도 있다.)

 

원효교 옆을 보면 주차할 곳이 있다. 아마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주말에는 사람이 더 많은걸로 조사되었으나 사람이 없어 사진을 찍기에는 좋았다.

원효교 출렁다리의 모습 누가 봐도 정말 안전한 다리처럼 생겼다.

양옆을 잘 지탱해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치형을 띄고 있는 것이 튼튼하다는 증거다

설계가 무척 단순해 보이지만 다리놓는 게임을 해봐서

이런 것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힘들게 만들었는지 대충 짐작이 간다.

 

다리에서 사진을 다 찍은 우리는 굳이 사찰까지 들어가냐는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 목적지를 향했다.

 

다음 목적지는 줌을 최대로 땡겨서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향했다.

줌을 최대로 땡겨서 그런지 배들이 뭔가 합성한 것 처럼 나왔다.

(저번 글에서 도 썼지만 필자는 포토샵을 못한다.)

 

이 곳은 바로 야경이 이쁘다고 소문난 포항의 왕룡사 이다.

야경을 보면 다리에도 불이 들어오고 포항 시내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어서 이쁘지만

낮에는 그렇게 이뻐보이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저 넓고 광활한 해안선과 바다 그리고 산이 맞닿은 것을 실제로 보면

엄청 아름답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밤에는 더 아름답겠지만...

 

 

 

왕룡사 뒷편

눈썰미가 좋으신분은 알겠지만 이 곳은 차량으로 올 수가 있는 곳이다.

산으로 둘러쌓인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한 컷 촬영하였으나

아직 실력이 부족해 이쁜 모양이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해가 지고 있는 노을과 이 곳을 지나가는 버스가

사진의 풍미를 더해주어 무엇인가 느낌있는 사진이 나왔다고 판단되어

보관하고 있던 사진이다.

 

이 곳을 촬영 한뒤 영일만으로 가서 야경을 찍고 마무리를 하였다.

영일만은 다음 포스팅에 업로드 할 예정이니 참고 바란다.

 

하도 움직이는 것이 많아 누가보면 밥도 안먹고 사진을 찍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린 포항죽도시장에 방문하여 모듬회와 영덕대게를 먹었었다.

맛있는 맛집은 마지막에 포스팅하는 고집을 이해해주길 바라며 오늘의 글을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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