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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먹는 지식컵밥/맛집 정보

신림 백순대 맛집을 가다

by 레인버 2021.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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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대 파는 곳이 정말 많다.

신림동 하면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신림백순대일것이다.

신림백순대타운을 방문하면 아주 많은 곳을 볼 수가 있는데 그 중에 방문한 곳은 바로 이곳이다.

304호 전주익산집

신림백순대타운 3층 304호 전주익산집
백순대타운에서 이 곳이 손꼽도록 맛있다고 한다
특히! 사람들이 어디있는지 모르고 1층 백순대 집을 간다고 했는데 처음오는 사람들이 가는곳이라고 하였다.

손님이 없어보이지만 전주익산집이 두군대가있다. 사장님은 같지만 입구근처에 있는 집은 사람이 많다. 어차피 사장님도 같고 맛도 있다면 당연히 넓은 곳에 앉는 것이 최고 아니겠는가!?

심지어 코로나 때문에 위험하니 사람없는 최상의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특권을 얻었다!(사장님이 들어가기 전 같은집이라고 여기 앉으라고 하는데 그냥 안쪽에 앉으면 된다.)

사장님도 무척 친절하시다. 백순대판을 가져가 백순대를 다 만들고 주시는데, 오늘은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며 가스불을 미리 켜주셨다. 몸 좀 녹이고 있으라고ㅎㅎ
덕분에 몸을 따수게 녹일 수 있었다.


기본적인 밑반찬 사이다 서비스 기본에 깻잎까지 넉넉하게 주신다. 필자는 깻잎을 좋아해서 끝없이 백순대를 싸먹었지만 남을정도로 넉넉하게 주셨다. 순대나올 때 필수인 간도 들기름에 고추로 비린맛을 없에 비리지 않았다. 다만 식감이 조금 시간이 된듯 한 느낌이었다.

보통의 이런 일반 식당에서의 단무지는 푸석푸석한 곳이 많으나 여긴 아삭아삭하고 맛있었다.(쌈+고추+간+치킨무 조합으로 싸먹다가 옆에 무를 조금 흘렸다. 치우고 찍었어야 하는데 깜빡했다.)


오늘의 메인메뉴 백순대 2인분!

처음에 백순대의 모습을 보며 양이 정말 많다고 느낀다. 물론 여기에 볶음밥까지 먹어야 진짜 끝내주는데 양이 너무 많아 먹지 못하였다.. 아침도 못먹고 배가 고팠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뜨끈뜨끈한 김이 모락모락

사실 백순대를 먹어본게 이번이 두번째이다.
난 야채곱창을 무척좋아해서 처음에 먹었을 때 밑밑한 맛때문에 크게 맛있게 먹지 않았다. 근데 참 신기한게 하나 있었다. 분명 크게 맛있게 먹지 않았는데 백순대를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

오늘 먹어보니 처음 먹을 때 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왜 먹고싶었는지 생각해보니 들기름과 들깨가루이 고소함을 더해주었고 야채와 곱창+순대의 조합이 단백함을 잡아주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가운데 놓인 양념장이 풍미를 더해주어 맛을 내어주었다.

곱창이 비릴수도 있는 분들은 양념장을 찍어먹으면 비린맛이 해소될 것이다. 거기에 깻잎을 싸먹으면 금상 천화이다.

먹다보면 조금 느끼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럴 때를 대비해 치킨무와 사이다가 있는것이다. 이것으로 입가심을 하고 다시 먹으면 맛있는 만찬을 즐길 수 있다.

2인분 먹고 배가불러 밥을 못먹었다.

둘이 먹어 오늘의 가격은 17,000원이 나왔다!
백순대2인분과 사이다 하나를 더 먹어 해당 가격이 나왔다.
둘이 먹어 2만원이 안되게 배부르게 먹었다는 것에 추천하고 가성비가 좋은 것에 한번 더 추천하고 싶다.

20세기 식당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방문해서 맛있는 식사한끼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가성비도 좋기 때문에 더욱 추천!!


http://naver.me/5inZHbNP

전주익산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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