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계란찜 만드는거 엄청 쉬웠노;;

안녕하세요 살면서 계란찜을 처음 만들어보는 레인버입니다. 하하;; 과연 계란찜을 잘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요. 어... 생각보다 쉽네요. 왜 그동안 어렵다고 생각했는지.. 일단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보고 그냥 제 스탈대로 만들어줍니다.

 

준비물 : 후추, 새우젓(멸치액젓도 괜찮아요), 국간장 또는 간장, 마늘, 계란3개~4개

일단 물은 종이컵 반컵정도의 양만 부어줍니다. 물을 굳이 많이 넣을 필요가 없더라고요. 거기에 간을 낼 국간장을 한숟갈 넣어줍니다. 일반 간장도 한숟갈 넣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물을 끓여주는데요 나머지 재료는 끓이면서 넣어줄겁니다.

후추는 그냥 계란에 적당량 뿌려주고 다진마늘도 한숟갈 정도 계란에 넣어서 풀어줍니다. 한숟갈 넣고 싶은데 부족해서 다 못들어간 느낌이네요. 이때쯤 되면 이제 국이 끓기 시작할텐데요. 여기에 새우젓이나 멸치액젓을 반수저 넣어주고 섞어준 다음에 계란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렇게 조금씩 계란이 끓어오르는데요. 이때부터는 약불로 끓여야합니다. 어차피 뚝배기라 계속 뜨거워져 있거든요. 그 열이 더 뜨겁지 않게 유지만 시켜줍니다. 그리고 바로

계란을 쪄줘야겠죠? 바로 뚜껑을 덮어줍니다.

그리고 30초 정도 지난 다음 다시 뚜껑을 열어 아래부분이 타지 않게 섞어줍니다. 조금씩 계란찜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란이 물이였는데 이렇게 부풀어 오르는게 늘 신기하네요. 저번에 이자카야 아도겐에서 먹었던 계란찜을 보고 만든거긴 합니다만.. 거기 계란찜이 진짜 맛있거든요.. 그건 네이버에 올렸는데 네이버 링크 한번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란찜에 반한 이자카야 아도겐!! 맛집인정!

아.. 괜히 올린거 같기도 하고.. 저 비쥬얼을 보고 내 계란찜을 보면 너무 노맛에 개 못만든거처럼 보이는데... 아무튼 큼...

그리고 뜨거운 뚜껑을 덮어주고 한번더 끓여준 다음에 30초 뒤에 다시 열어줍니다 그럼 계란찜이 완성됩니다. 뚝배기 뚜껑은 열이 그대로 전달되어있어서 잠시 내려놔도 계속 뜨겁습니다. 절대로 맨손으로 집지마세요!! 수건을 이용하시기바랍니다!!

짜란~ 엄청 부풀어 올랐는데요. 제 생각에는 3개가 아니라 5개로 해야 딱 적당할 것 같네요. 제가 만든 계란은 아주 소량이였기 때문에 여러분은 특란이면 4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비쥬얼은 그럴듯해 보여도 맛이 중요하겠죠?

오호? 비쥬얼이 별로군요. 하지만 맛은 괜찮았답니다. 새우젓에 간장까지 들어가서 좀 짜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전혀 짠맛이 나지 않았고 새우젓이 들어가서 감칠맛이 더하여 일반 시중에 판매하는 계란찜 맛이 났습니다. 물론 처음만든거라 그런지 비쥬얼은 별로지만요. 하하.. 그래도 맛이 살아나면 괜찮은거 아니겠습니까!! 레인버는 다음에는 더 맛있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