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식당 느낌! 신림 닭도리탕 갓성비 맛집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좀 정겨운 곳인데요. 20세기의 식당 느낌이 잘 나고요. 가격도 그때와 큰 변함이 없는 것 같아요! 양도 많고 어머님의 손맛 또한 참 맛있거든요.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짜잔! 네온사인부터 옛 20세기의 간판과 비슷하지 않은가요??들어가는 느낌부터 올드하고 빈티지 한데 추억의 맛이 느껴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럼 추억의 '어서오십시오' 발판을 밟고 한번 내려가 보겠습니다!!

저희가 들어가자마자 가운데 앉았는데요. 감성도 옛 감성을 느낄 수가 있는 정겨운 분위기입니다. 

 

옛 느낌이 나는 게 참 많죠. 달력도~ 숟가락 통도 그렇고~ 의자와 방석도 그렇고 테이블도 옛 느낌이 그대로~ 나고 있습니다. 아직 식사를 안 했지만 분위기만으로도 정겨운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가격표만 봐도 믿을 수 없죠. 신림 백순대 타운에 가면 1인분에 최소 8,000원인데 여기서는 6,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백순대를 먹는 걸 봤는데 정말 맛있어 보이고 양도 많더라고요. 다음에 오면 꼭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그리고! 닭도리탕 大中小의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해주자면!!

大 = 닭 한 마리

中 = 닭 반마리

입니다. 주문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小는 못 물어봤습니다.

 

저희(2명)가 예전에 갔을 때는 大를 시켰다가 너무 배불러서 비빔공기밥을 못 먹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中을 시켰습니다.

 

짜잔~ 기본 반찬입니다. 깍두기는 시골에서 먹었던 묵은깎두기 맛이었고요. 신김치 좋아하시는 분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단무지는 무난합니다. 닭도리탕이 조금 매콤한데 단무지를 먹어서 중화시킬 수 있어요!

 

자~ 음식이 나오기 전에! 예전 식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버너입니다! #추억의 버너 #추억의 가스레인지 #추억의 식당

 

사장님이 불을 켜주시고 바로 메인 메뉴가 나왔습니다!

 

 

크.... 지금 봐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ㅠ.ㅠ 안에는 팽이버섯과 감자가 있으며 양파가 많이 들어가서 국물의 단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고춧가루도 좋은 것을 사용하셔서 그런지 국물이 매콤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짜잔~ 나중에 비빔공기밥을 2인분 시킬거지만! 이렇게 맛있는 국물을 보고 참을 수없죠! 바로 공기밥을 한 그릇 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보온밥솥에서 바로 공기밥을 퍼주셨는데요. 한그릇 가득 퍼주신걸 보니 옛 식당의 훈훈함이 느껴집니다 ㅎㅎ

 

너무 맛있어서 여자 친구가 공기밥을 한 그릇 더 시키자고 했는데 말렸습니다. 저희는 비빔공기밥을 먹어야 했기 때문이죠!! 저희가 너무 맛있게 먹은 나머지 사진을 찍지 못했답니다... 볶음밥에는 깻잎과 김가루 그리고 참기름이 들어갔는데요.(뇌피셜이라 다른 게 더 들어갔을 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른 블로그 글을 보기도 하고 저희가 3번 이상 갔었는데 단골들도 많이 오는 것 같더라고요. 여러분도 한 번쯤 가보셔서 단골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ㅎㅎ 그럼 신세대곱창의 위치를 소개시켜 드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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