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석계 맛집] 여긴 꼭 가야해! 소고기 등심 무한리필 무한등심1954 석관점

요즘 맛집을 자주 가는 것 같은데요. 왜 이렇게 맛있는 집만 모여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날을 맞이하여 친구들과 함께 무한리필집을 갔습니다. (일반 고깃집을 가면 족히 20만원은 넘게 나오거든요. 저희끼리 갔을 때는 무한리필 가는 게 맘이 편합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글을 남겨드리오니 꼭 읽어보세요!!

 

일단 저희는 창가자리에 앉았는데요 자리도 생각보다 넓고 자리마다 칸막이를 설치도 하고 안전수칙을 정말 잘 지켰더라고요. 밥 먹을 때 맛도 중요하지만 위생도 중요하겠죠? 다른 무한리필집도 비슷하겠지만 음식을 뜨러 갈 때는 마스크 착용 필수! 위생장갑 착용 필수입니다!

 

제가 사진촬영한 곳을 기준으로 좌측으로는 자리가 더 많습니다. 설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자리의 여유가 있네요 아마 오후 5시쯤 방문하여서 사람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8시 안돼서 나갔는데요. 그때도 사람이 꽉 들어차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바로 음식을 가져올 수 있는 셀프바 입니다. 음식을 둘러싼 기둥 뒤에는 소고기가 있으니 일단 메뉴 소개부터 하나하나씩 하겠습니다!

우선 이 곳은 고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것이 많이있는데요. 무쌈,부터 절인무까지 총 6개의 반찬이 있습니다. 우측 하단을 잘 보시면 크린장갑이 있는데요. 여기서 장갑을 꺼내서 음식을 가져가시면 된답니다. 물론! 마스크 착용도 필수입니다. 무한등심 1954 석관점이 오래가기 위해서는 꼭 지켜주세요! 정말 맛있거든요!

그리고 그 길을 따라서 쭉~ 오시면 족발무침, 불고기와 같은 음식이 있습니다 하나씩 다 먹어봤는데 전부 다 맛있더라고요! 특히 족발무침은 쫄깃쫄깃한게 정말 맛있었답니다. 접시는 코너별로 음식 아래에 있으니 가져와서 드시면 됩니다.

 

국물도 있었는데요 종류는 콩나물 국이네요! 고기를 먹는데 국물이라니!! 당당하게 패스한다!!

 

주류가 필요하시면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냉장고가 있으니 직접 가져와서 드시면 된답니다. 계산은 나가실 때 해주시면 되요!!

 

여기는 쌈 코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너입니다! 고기랑 같이 안 먹고 쌈만 따로 먹어도 맛있거든요. 근데.. 처음 보는 보라색 쌈도 있네요.. 과연 먹어도 되는 걸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 채소들의 이름은 모두 소개해주고 있거든요!

 

케일부터 시작해서 제가 먹으려고 하는 야채가 어떤 것인지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어서 정말 쉽답니다. 특히 이 야채가 몸 어디에 좋은 건지 알려주니 제 뇌는 지식을 먹고 입은 영양분을 먹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말씀! 무한등심1954의 세심한 친절함이 너무 고맙네요 ㅎㅎ

자 그리고 여기가 대망의 고기 코너입니다. 두둥!! 고기는 종류가 많지 않습니다! 소고기 등심과 갈비가 주메뉴인데요. 아마 가게 이름이 무한등심1954인 이유가 있나 봅니다. 등심만 먹을 수 있으니까요 ㅎㅅㅎ

등심도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요. 저희가 먹는 게 그냥 등심이 아니라 흑우 등심이었네요! 흑우라고 하니까 왠지 더 고급진 고기를 먹는 것 같네요. 돼지보다 흑돼지가 더 비싼 것처럼요 ㅎㅎ

군침 싹 도누... 아 블로그 쓰고 있었지!;;

 

 고기질이 좋아 보이지 않나요? 이런 소고기를 먹는데 단돈 2만원도 안 하는 무한리필이라니.. 남는 게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다른 소고기 집과는 질이 달라요. 다른 무한리필 집은 소고기 부위가 많은 대신 질이 좀 떨어지는데 무한등심1954의 경우 등심만 판매하고 있어서 고기질을 더욱 높일 수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판도 정말 좋았는데요. 굳이 판을 안 갈아도 되더라고요. 판이 탄 것처럼 보이지만 고기를 새로 올려도 고기 탄 것이 묻어 나오지 않아요. 사장님이 처음에 뭐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맛있으니 계속 구워! 저희가 먹는 동안 몇 번이나 더 가져왔는지 모르겠는데요. 사장님께서 지금 나온 이 고기가 질어 더 좋은 거라며 주곤 하셨어요 ㅎㅎ 보통의 집은 눈치를 주곤 하는데 여기서는 더 먹으라고 하시니 참 놀라운 무한리필집이군요 ㅎㅎ

자 이제는 대망의 갈비를 굽고 있습니다. 갈비도 생각보다 두께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았답니다. 저희가 갈비를 먹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냉면을 시켜먹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왜 냉면을 세로로 찍었는가... 사진 구도가 다르네요^^;; 참고로! 비빔냉면에 육수가 안 들어갑니다! 제가 넣어서 먹는 걸 좋아해서 넣은 거예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냉면 맛은 좀... 내키지 않았어요 냉면육수에 요구루트 맛이 나더라고요. 상한거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냉면을 먹는 4명 모두 무사해요... 배탈도 안났습니다. 그런데 육수에서 진짜 요구루트 맛이 나요... 그래서 냉면은 조금 비추..^^ 그날만 난 것 일수도 있으니 드시고 싶으신 분은 혹시 모르니 냉면을 하나만 시켜보고 그 맛이 안 나면 드셔 보는 걸 추천해드릴게요!!

 

자! 중요글 나갑니다잉!! 바로 이겁니다! 무한등심1954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소불고기 400g을 공짜로 준다는 사실!! 자 4명 갔는데 겨우 한개 주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4명 가면 4명분의 소불고기를 전부 드려요!! 그러니 방문하실 때 절대로 고기를 남기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무한등심1954 석관점의 위치를 공유하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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