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맛집]시장치킨의 추억의 맛! 와우말리는치킨파닭

월요일~금요일까지의 피로를 매달고 오랜만에 친구 집에서 치맥을 한잔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주말 피로 날리는 데는 치맥만 한 게 없죠!! 친구가 지하철을 반대로 타는 바람에 주변 시장을 둘러보다 친근한 간판에 이끌리어 해당 가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네온사인과 유리창에 붙은 후라이드 등이 추억의 사장 같아서요!!)

 

가게 앞에도 후라이드 치킨이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 있습니다. 먹음직하게 튀겨진 후라이드를 보니 저도 모르게 군침이 돌더군요.

와우 말리는 치킨 파닭 내부 인테리어

가게 내부입니다. 사진 촬영이 안된 부분까지 합해서 총 6팀 정도가 앉을 수 있네요. 사진 촬영시간은 9시 50분이라 사람들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계신 손님들도 10시가 되기 전에 가게를 나갔답니다.

 

아! 저는 가게에서 먹는게 아닌 포장해가기 위해 기다렸답니다. 오후 10시 이후 취식은 안됩니다!!(2021년 2월 20일 기준)

와우 말리는 치킨 파닭 메뉴판

메뉴판도 정말 다양하죠! 안주류부터 식사류 그리고 메인메뉴인 치킨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저는 오늘의 추천메뉴인 간장마늘치킨을 주문했어요 짭짤하면서 땡기는 맛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ㅎㅎ

 

주문하고 만드는데 까지는 30분이 조금 안걸렸어요. 10시 이후에는 사람이 없어서 아마 더 빨리 나온 것 같네요.

 

와우 말리는 치킨 파닭 간장마늘치킨

짜잔~ 시간은 지나고 포장 후 친구집까지 왔답니다. 정말 추억의 시장 치킨이더라고요 ㅎㅎ 시장 치킨들은 공통적으로 바짝 튀기는데 이 음식도 마찬가지로 바싹 튀겼더라고요!! 자 그럼 맛을 보기 전에 시장 치킨의 추억을 한번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봉지에 들어있는 무.. 정말 추억 아닌가요? 이런 무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은데요. 일반 치킨집에서 제공하는 무보다 양은 적지만 맛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삭아삭한 맛이 잘 느껴지거든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치킨을 먹어볼까요?

아주 맛있게 잘 튀겨졌습니다. 보통 시장치킨들의 공통점은 바로 이거죠. 겉바속뻑....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뻑뻑하다는 사실.. 그래서 큰 기대를 안 했습니다. 하지만 소스가 발라진 튀김옷을 보면 정말 잘 튀겨지고 소스가 잘 배어진 모습입니다.

한입 베어먹은순간 아니 이게 웬일?? 겉바속촉이잖아?? 깜짝 놀랐습니다. 보통의 시장 치킨과 다른 맛 때문이죠 ㅎㅎ 그래서 이 후로 사진도 안 찍고 2/3은 제가 다 먹었답니다 ㅎㅎ 친구가 말하고 있는데 허겁지겁 다 먹었어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치킨만 먹기에는 조금 느끼한 맛이 있어서 맥주 또는 콜라와 함께 드시는 걸 추천해 드릴게요.

 

와우 말리는 치킨 파닭 외부 메뉴판

시장 치킨 치고는 맛있고 가격도 일반 치킨집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요? 보통 황금 올리브유 한 마리를 다 먹어야 배가 부르는데 와우 말리는 치킨 파닭의 치킨은 양은 적어보이는데 정말 배가 부르네요 ㅎㅎ 가성비가 좋은 치킨집 한번 드셔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주문하고와서 포장 주문만 3건이 동시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남기며 저는 이만... 다음 리뷰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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