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맛집]최고의 갈비 무한리필 집 수복담을 가다!

오늘은 안양에 있는 갈비 무한리필 집인 수복담을 방문했습니다. 

 

찾아서 간게 아니라 다른 집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그곳이 휴무일이어서 간판만 보고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전혀 후회되지 않은 굿 초이스였답니다.

 

위에는 사이드메뉴류만 가격이 나와있는데요. 무한리필이 14,900원입니다.

 

또한! 수복담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11,000원의 가격을 받고 있습니다.

 

각박해져 가는 시대에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이 착한 식당이라고 몸소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수복담의 장점 중 하나인 바로 넓은 공간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가 필수인 상황에서 수복담의 크기는 어마어마합니다. 그 덕에 저희도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다! 그럼 본격적으로 무한리필집의 꽃! 셀프바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요즘 세상 답지 않게 넉넉하게 퍼주는 상추와

 

마늘과 고추 파무침 양파 옥수수콘 김치가 있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갖추고 있는 건 다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다음으로는 음료 수인데요 대표적인 음료 콜라와 사이다 그리고 과일음료 삼대장(포도, 오렌지, 레몬) 맛의 음료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탄산수도 드실 수 있답니다.

 

우측 하단을 보시면 밥솥 두 개가 보이시나요? 하나에는 밥이 다른 하나에는 숭늉이 들어있답니다.

 

보통 음식점에 숭늉이 없는데 수복담이 얼마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배려를 기울이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왼쪽은 숭늉인데 너무 뜨끈뜨끈해서 김만 촬영이 되었네요^^;; 두 번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또한, 밥은 일반밥이 아닌 현미가 좀 들어가 있답니다.

 

밑반찬 세팅은 이렇습니다. 처음에 모두 가져다 주니 굳이 다 가져오실 필요 없어요. 저희는 앉아서 하나씩 맛보고 취향에 맞는 음식만 가져오면 된답니다! 다만! 밥은 안 주니 직접 퍼오셔야 합니다.

 

자! 그럼 메인 메뉴인 갈비를 올려보겠습니다. 무지 큼지막한 갈비를 볼 수 있는데요. 불판 위에 올라간 고기만 봐도 무척 먹음직스럽네요!

 

시간이 지나 뒤집었는데요 역시 숯 위에 굽는 거라 그런지 한쪽은 타고 한쪽은 덜 익었네요. 아직 숙련도가 부족한가 봅니다.

 

여기서 수복담의 좋은 점 하나! 수복담에서는 마을을 저런 쇠 접시에 주는데요. 마늘만 주는 게 아닌 안에 참기름도 넣어서 준답니다. 저처럼 불판 위에 올려서 먹으라고 한 것 같아요. 저위에 올려두면 마늘이 지글지글 구워지며 매운맛이 사라지고 고소한 마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다 익은 갈비입니다! 정말 맛있었는데 사진은 그렇게 촬영되지 않았네요 ㅎㅎ 보통 저렴한 갈빗집은 갈비가 퍽퍽할 때도 있는데 수복담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속살이 야들야들하고 적당히 씹기 좋았어요.

 

짠! 수복담에서 먹을 수 있는 후식 냉면입니다! 가격은 4,500원이고요. 딱 봐도 국물의 깊은 맛과 시원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사진과 맛이 똑같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냉면은 꼭 시켜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수복담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면 가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돈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드시고 싶다~ 하시는 분은 드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비도 오고 날이 추워 먹지 못했지만요.

식사가 끝난 후 밖에 나와 수복담을 촬영했습니다. 핸드폰 화질이 좋지 않아 빛 번짐이 심하게 나왔네요. 해당 장소에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넓은 공간이 있으니 드라이브를 하다가 생각날 때 한 번씩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들어가면 '한 없이 큰 은혜를 생각합니다.' 라며 현수막이 있는데 어르신들이 와서 드시면 대접받는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으실 것 같네요. 이상으로 블로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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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복담 본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