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맛집]아직도 만원 초반 때 무한리필집이 있다고? 무한리필 고기굼터 미아5동점

오늘 방문한 곳은 바로 성인 1인당 12,000원인 무한리필 맛집입니다. 사실 무한리필 값이 저렴하면 고기 질이 많이 안 좋다고 생각할텐데요. 이 곳은 가격에 비해 그렇게 질이 떨어지는 것 같지 않더라고요. 그럼 한번 무한리필 고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파릇파릇한 상추입니다. 상추가 시들시들한 곳도 많은데 이 곳은 합격이네요. 아주 파릇파릇해서 쌈싸먹기 정말 좋았답니다.

밑반찬도 추억의 식판에 가져다 주시는데요. 쌈장과 김치, 마늘 양파와 콩나물 무침이 기본적으로 들어있답니다. 자 다 먹고 밑반찬이 모자라면 어쩌죠??

 

짜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모든 메뉴는 무한리필이거든요!

 

여기서 한가지 팁!! 제가 깜빡하고 못해먹은게 있는데요. 사진을 보시면 위쪽에 은박접시가 보이시나요?? 거기에 마늘과 기름장을 넣고 먹으실 수 있답니다.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고기를 시키면 밥도 중요하죠! 밥이 정말 맛있어요! 좋은 쌀을 사용한 것 같고요. 한공기 가득 나와서 정말 먹음직스러웠답니다!

밥과의 궁합을 살리려면 찌게도 있어야겠죠? 바로 차돌된장찌게입니다! 제가 먹기에는 조금 짠맛이 강했답니다. 시켜 드신 분은 참고해주세요!

자 이제 정말 중요한 고기를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우삼겹입니다. 다른 고깃집과 비슷하게 차돌고기처럼 나왔습니다. 양도 한껏 많이 주셨더라고요. 하지만 여기서 놀라면 안 됩니다.

두둥..... 이게 정령 2인분이란 말입니까.. 영을 너무 푸짐하게 주셨습니다. 일반 고깃집에서의 4인분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네요. 자 그럼 구워 먹어 봅시다.

이 곳에 장점은 정말 양이 많다는 거예요. 제가 밥을 못 먹어서 정말 배고픈 상태였는데, 고기를 조금밖에 더 달라고 못했습니다. 너무 배가 불렀거든요... 양이 정말 혜자인 거 인정합니다.

오랜만에 고기를 먹으니까 소주가 땡기더라고요. 참이슬 한병 주문해서 벌컥벌컥 먹었답니다. 역시 삼겹살에는 소주가 국룰이지!!(마지막 남은 갈비랑 소주 더 많이먹은건 안비밀)

저희가 갈비를 먹고 우삼겹을 조금 더 시켰는데요. 그럼 갈비판이 이렇게 더러워지잖아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닦아달라고 하지 않았는데요. 사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판을 싹~ 깨끗하게 닦아주셨어요!

 

짜잔~ 갈비를 먹고 나서 새롭게 굽는다고 이렇게 깨끗하게 닦아주셨답니다. 이후에는 술에 너무 취해 사진을 촬영할 생각을 못했나봐요^^;; 아직 블로거로써 직업정신이 부족한 것 같네요... 앞으로는 사진 촬영에 더 신경을 써야겠어요!

내부 공간도 넓은 편이랍니다. 자리별로 칸막이도 있어서 안전하게 먹을 수도 있고 우선적으로 앉는 자리를 처음부터 붙여서 주지 않아요. 지금도 보시면 알겠지만 자리별로 다 떨어져서 앉아있습니다. 사장님의 코로나로부터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미아사거리 역에서 조금 걸어가야 하지만 접근성이 어려운 만큼 사람이 적고 양이 정말 많습니다. 가성비 갑의 고깃집을 찾으신다면 주저 말고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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