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인버의 여행이야기/제주도의 기억

과거의 나 제주도로의 여행_맛집편(5/5)

by 레인버 2021. 1. 14.
반응형

과거의 사진을 돌아보다가 먹을 것만 찍은 사진이 있는 공간을 찾았다.

물론 먹었던 모든 사진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소개해주기 충분한 양의 사진이 모여 마지막 마무리를 맛집 편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얼큰하고 꾸덕한 갈비조림_제주미향

그 당시 렌터카를 대여하면 제주도 쿠폰북이 들어 있었고 그 쿠폰에 있는 음식점이었다.

내 기억이 맞다면 천제연폭포를 구경한 후 배가 고파 들린 첫 번째 음식점이었다.

들어갔을 때 '혼저옵서예~'를 기대하고 들어갔으나

'어서 오세요'라는 걸 듣고 혼자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10살 때 산타는 없어를 들었을 때의 느낌이랄까?)

 

기본적인 8찬의 반찬과 갈치조림이 나왔다.

그 당시 초등학생 입맛이었던 나에겐 맞지 않지만

8년 후에 나에게는 입맛에 맞는 음식점이다.

 

적당히 얼큰했고 비리지 않았으며 국물이 꾸덕하니 맛있었다.

밑반찬을 보면.. 차라리 갈치 비빔밥이라는 테마를 이용해

큰 그릇을 주고 나물을 넣어 먹으라는 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물 위주의 반찬이었다. 밑반찬은 서울과 큰 차이점은 없었던 것 같다.

 

http://naver.me/xdnOwuiI

 

네이버 지도

제주미향

map.naver.com

제주 미향 가격표 (2021.01 기준)
  • 45,000원

    대표통갈치구이 (小)

  • 65,000원

    대표통갈치조림(小)

  • 60,000원

    통갈치구이 (大)

  • 85,000원

    통갈치조림(大)

  • 65,000원

    갈치스페셜 2人


잊을 수 없는 그 맛! 회국수 맛집_제주 해녀촌

여기는 제주도민이 말하는 맛집이라고 해서 간 집! 아쉽게도 들어가기 전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해

입구 사진이 없다. 웹 서칭을 통해 알게 된 결과 '해녀촌과 촌촌해녀촌은 같은 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웹 서치를 통해 가게를 보자마자 아! 맞아 여기였지 하면서 그때의 맛과 위치가 새록새록 기억이 났다.

해녀촌에서 바라본 경치 바다 바로앞에서 먹는 고등어구이와 회국수의 맛이란!!

난 아직도 기억이 난다. 솔직히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으나

엄청 맛있게 먹었던 다. 고등어구이도 맛있었으나 회국수의 맛은 상상을 초월했다.

고등어는 껍질은 탓 것으로 보이나 살 안쪽은 촉촉하게 잘 구워져 있어 맛있게 먹었다.

밥반찬으로 정말 딱 좋다고 생각하는 순간 회 국수가 나왔다.

 

사실 회국수를 보자마자 뭐.. 얼마나 맛있으면 맛있겠어하고 먹다가.

먹고 모자라서 또 시키고 했던 것 같다.

 

배불러도 더 먹고 싶었으나 같이 온 친구가 그만 먹자 하여

돼지가 되기 싫었던 나는 먹는 걸 멈추었다.

(결국 8년 뒤 돼지가 된 건 나였다.)

 

이 사진을 보자마자 잊혔던 맛이 기억이 나며 제주도로 당장 뛰어가고 싶은 마음이다.

 

http://naver.me/5qRSobbO

 

촌촌해녀촌 : 네이버

방문자리뷰 4 · ★4 · 회국수와 성게국수가 맛있는 월정리 근처 맛집

m.place.naver.com

가격표(2021.01 기준)
 · 회국수 : 10,000원  · 고등어구이 12,000원

처음 맛본 오겹살에 빠지다_솔향

사실... 흑 오겹살 중에 가장 저렴한 곳이라 방문했던 곳

돼지고기의 맛은 다 같다고 생각한다. 흑 오겹살을 먹기 전까지... by체터

그렇다.. 난 정말 돼지고기의 맛이 다 같다고 생각하였다.

일반 오겹살을 생각하고 먹었지만 그 맛은 일품이었다고 자부한다..

당시의 흑 오겹살 가격이 180g에 14,000원 / 후식냉면 3,000원 이었었다.

(가격표가 있으나 사람들이 오해할 수 있으니 사진을 올리진 않겠다.)

오겹살이 나오기전 기본반찬 기본찬으로 찌개까지 나와 풍족하다 느꼈다.

이 날 처음으로 흑오겹살과 한라산이라는 술을 먹어봤다.

아직도 잊히지 않는 그 맛이 기억난다.

 

우선 흑오겹살부터 설명하자면

내가 먹어본 고기 중에 가장 쫀득했으며

고기의 향과 풍미가 이렇게나 날줄 몰랐다.

 

원래 맛있는 게 나오면 허겁지겁 먹는 편이지만

이 날은 '음미'라는 것을 하면서 먹었을 정도였다.

 

사진만 보아도 쫄깃함이 느껴지지 않는가?

한라산 소주와 딱 어울린다고 느꼈었던 게 있다.

소주 한잔을 먹고 입가심을 하고

안주로 들어오는 쫀득하고 풍미 가득한 그 고기

 

그 당시 한라산을 도수가 일반 소주보다 더 강했다.

하지만 흑 오겹살과 먹으니 오히려 달콤하게 느껴졌을 정도니...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 것인가!!

(그 후 한라산을 아무리 먹어도 그 당시의 맛이 살아나질 않는다.)

 

난 솔향 가격표를 보고 흠칫 놀랐다.

아직도 가격이 18,000원이었던 것이다.

8년 전과 비교하여 가격이 4천 원 밖에 안 올랐다니..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다음번에 제주도를 가면 꼭 다시 들리겠다!!

 

http://naver.me/5bavtkRP

 

솔향바다가든 : 네이버

방문자리뷰 182 · ★4.18 · 제주도 도민이 추천한 애월 맛집

m.place.naver.com

가격표(2021.01기준)
 - 흑오겹살(180g) 18,000원 -일반오겹살(200g) 17,000원 - 흑돼지김치지개(1~2인분) 15,000원

제주도를 다녀오기 위한 우리들의 일정

처음에 무작정 그래! 내가 글을 못쓰더라도 일단 시작해보자!!

하면서 시작한 글이 어느덧 마지막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문법도 어눌하고 내용도 뒤죽박죽이지만

 

매일 글을 작성하며 발전하는 내 모습이 보여 칭찬해 주고 싶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글이지만 성장하는 나 자신을 보는 밑 걸음의 길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과거 제주 소개 글이었다.

 

다음 소개글은 쉬어가는 글로 야경 촬영이 정말 좋은 곳을 소개하며 글을 마치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