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두운 밤에도 사진을 낮처럼 촬영할 수 있을까?
나의 대답은 YES 조건이 까다롭지만 그 조건만 맞춘다면
야간 늦은시간에도 사진이 훤한 대낮처럼 나올 수 있다.
이사진을 촬영 한 일시는 2013년 09월 27일 00시 7분이다.
친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사진의 매력을 설명해주는 나는 시간을 30초로 두고
빛을 최대한 모아 사진을 촬영하고 보여주었다.
(가장 어려운 조건인 고양이가 가만히 있어주는게 너무나 고마웠다.)
믿기 어려울까봐 촬영한 시간을 증거자료로 보여주겠다.
촬영시간을 수정하는 방법이 있다고들 하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남을 속여가며 편법을 쓰고싶지 않다.
그럼 어떠한 조건속에서 이러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지
가장 중요한 두가지 조건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첫번 째 조건. 하늘이 보이도록 촬영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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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진의 공통점이 무엇인줄 아는가?
바로 하늘을 안나오게 촬영을 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하늘에 빛을 모을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어둡게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촬영시에는 포커스를 아래로 두고 촬영을 해야
이러한 사진이 나올 수 있다.
두번 째 조건. 날씨가 가장 중요하다.
빛을 오랜시간 모아야 하는 사진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람이 불어서는 안된다는 조건이 붙는다.
위 사진의 야자수 잎사귀를 보면 너무 흔들려 사진이 번져보이는 것 처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야간촬영시에는 바람이 안부는 조건에 촬영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 다음으로는 달이 밝은 날 촬영하는 것이 좋다.
서울에서는 달빛을 보기 힘드니 얼마나 밝은줄 모를 것이다.
하지만 달빛이 밝으면 다른 날보다 빛은 모아주는 시간이 줄어도
밝게보인다.
빛을 적게 모아도 밝다는 것은 그만큼 더 정확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뜻이다.
Epilogue. 이래도 안된다... 그럼 흑백으로 찍어라..
그래.. 흑백으로 촬영하면 가장 쉽다...
흑백촬용을 이용한 사진은 밤인지 낮인지 모르니까..
흑백사진은 농담조로 던진거니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도록!
흑백사진은 DSLR로 촬영하지 말아라. 만약 촬영하더라도
어떤 느낌인지만 확인하는 정도로만 촬영하는 것이 좋다.
칼라사진은 흑백사진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나
흑백사진은 칼라사진으로 만드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정리를 하자면!
1. 사진을 촬영할 때 하늘을 안보이게 해라
하늘이 보이게 되면 어두운 날인걸 알 수 밖에 없다.
아무리 밝게 촬영하려고 노력해도 하늘은 밝아지지 않는다
아니면 오른쪽 사진처럼 포샵을 잘해서 밤인지 모르게 하면 된다.
(글쓴이는 수준급의 포토샵 실력을 가지고 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얼마나 수준급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2. 날씨가 가장중요하다.
가장좋은 날씨는 오른쪽 사진처럼 밤에도 해가 떠서 밝게 촬영하는 것이겠지.. 하지만 그런일이 있으면 모든 사람이 알게 될 것이다...
-바람이 많이 안부는 날씨를 선택해라.
-달이 가장 밝은 날 촬영을 해라
이 두가지만 지켜도 왠만한 사진은 밝게 나올 것이다.
하늘이 아무리 밝게 나와도 잘 안나올 확률이 높다.
왜냐면 아래 사진처럼 별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다음 글에서는 아래 글에 있는 장소를 소개시켜주도록 하겠다.
서울에서 좀 나가야하지만 별이 무척 많고 아름다운 풍경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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