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식가 인 나에겐 가혹한 1인세트(죠스떡볶이 월곡역점)

안녕하세요 레인버입니다! 오늘 들린 맛집은 바로 죠스떡볶이 월곡역점입니다!! 코로나 후유증 심할 때 사먹었습니다 아 떡볶이 어떻게 참냐고~~

안에 들어가자 마자 벽면에 두둥!! 1인세특 ㅏ있습니다 튀김과 순대 떡볶이까지?? 이건 못참지;;; 심지어 양도 푸짐한거봐 모든걸 맛보고 싶은 저는 못참고 이걸 주문했습니다.

물론 이 것 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로제크림떡볶이가 눈에 띄네요. 하지만 순대와 튀김은 못참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후후

매장이 조금 좁긴 하지만 자리는 넉넉합니다. 5테이블은 앉아서 먹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데 메뉴가 나와서 바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광고 괜찮네요 떡볶이가 죠습니다(좋습니다,죠스입니다.)를 담고 있네요. 광고를 기획하는 분들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지!! 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뜯어봅시다!

어?

어....? 내가생각한 그림이 아닌데... 뭔가 많이 부족해보이는데..큼... 언제부터 1인분의 기준이 10살 아동이였냐고 ㅠ.ㅠ 중학생도 이걸 먹으면 배 안불러서 이건 좀;; 하고 짜장면 하나 더 시켜먹는다고 큽..ㅠㅠ 정확한 양을 한번 확인해봅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맛!! 을 볼게요

 

네 딱 10개의 떡과 몇개의 오뎅이 들어있었고 튀김으로 적은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덮었습니다. 선넘네;;; 음... 뭐랄까 이 떡볶이 1인세트를 먹을 때는 아빠의 마음으로 먹어야합니다. 껄껄껄 아빠는 먹는걸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껄껄 하면서 먹을 걸 앞에 두고 떡볶이를 입에 넣으면서 먹고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먹어야합니다. 그럼 거울의 나도 먹고 실제의 나도 먹으니까 2배의 먹는 느낌이 나겠죠? 그렇게 먹으면 배불러요... 아 너무 오바했네요

 

떡볶이 맛은 좀 많이 매워여... 제가 맵찔이지만 신라면은 안맵게 먹거든요. 그런데 맵습니다. 아마 캡사이신 계열의 매운맛이 들어간게 아닐까 싶네요. 그쪽계열은 진짜 못먹거든요! 다음 리뷰는 튀김입니다.

튀김은 머.. 굳이 설명안해도 될 것 같아요. 바삭박삭합니다. 바로바로 튀겨줘서 그런지 씹는맛이 참 좋았어요. 사실 떡볶이 먹을 때 튀김을 실패하긴 어렵죠? 딱 그런 느낌입니다! 아니 근데 이럴거면 여기에 떡볶이에 들어가는 튀김을 넣어주면 되지 그걸 가려? 괘심하네...

자 마지막으로 순대입니다. 간은 어디갔니.. 뺴달란 말도 안했는데 ㅠ.ㅠ 내 허파 ㅠㅠ 네.. 진짜 순대였어요. 떡튀순이라 말했으니 할말없습니다. 떡튀순간파로 해놨어야 했는데 간파가 없었네요. 잘못 본 내 잘못이지... 물론 소식가 분들에겐 딱 적당한 1인분일것같습니다. 다만 짜장면 곱배기를 먹어야 배부른 저에게는 택도 없어요... 이게 배를 채우는게 아닌 소주 안주나 술먹을 때 적당한 양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으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