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치킨을 못 참는 걸까.. (BHC 월곡점 리뷰)

하... 난 분명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왜 뭘 쳐묵 쳐묵 하고 있는가... 진짜 너무하네 후.... 오늘 BHC월곡점 리뷰입니다. 한참을 안먹으려고 노력하다가 결국은 이렇게 먹게되었습니다.. 선물받은 기프티콘을 이렇게 풀어버렸네요..

다이어트를 한다는 말이 무섭게 손은 벌써 엄지척을 하면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하... 이미 배달을 시킬 때부터 이성을 잃은것이고, 치킨을 왔을 때 내 사전에 다이어트란 사라져 버린것이여... 이게 뭐라고...

얼마나 이성을 잃은지 아시겠습니까? 무려 3장의 엄지척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하하.. 하지만 치킨은 못참지!! 이왕 먹을거 기분좋게 먹어주겠다!!

하... 리뷰를 남기면 진짜 안좋은게 있어요. 이게 바로 글을 안남기고 사흘정도 뒤에 글을 작성하거든요. 그럼 또 그때 치킨이 생각난답니다. 그래서 또 주문을하고 또 사흘뒤에 주문하고 빠져나올 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에 빠지게 되는거죠.. ㅠㅠ 너무 슬픕니다.

 

그리고 이 날 얼마나 이성을 잃었냐면 치킨은 이게 다입니다. 네 속살같은거 없어요. 먹느라 바빴습니다. 하지만 내 기억속에 BHC는 남아있기에 리뷰를 남길 수가 있었습니다.

 

음.. 딱 썬X치킨과 BBX치킨의 중간인 것 같아요. 선물 받아서 먹긴 했지만 BHC 양념치킨이나 후라이드는 딱히 매력을 못느끼겠습니다. BBX의 경우 큼직큼직한 치킨이 온다는 것 때문에 먹고 썬X치킨의 경우 저렴한 크리스피치킨을 먹는 맛에 먹는데 BHC는 이도 저도 아닌 것 같아서 잘 시켜먹지는 않는 것 같아요. 물론 대표메뉴인 뿌링클을 먹을 때 주문하긴 하지만 후라이드와 양념을 사랑하는 저로써는 그렇게 많이 시켜먹지 않는 것 같네요.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처갓X이랑 부X치킨보다는 훨 나아요..

구성품인 치킨무입니다. 치킨무가 맛없기는 쉽지 않죠? 아삭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치킨무 맛없으면 배달 안시켜먹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그리고 늘 치킨무가 부족한 것 같기도.. 보통 두개씩 주문하는데 이날은 하나만 먹었네요 ㅎㅎ

 

그리고 치즈볼인데요. 흠... 치즈볼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먹을만은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치즈볼보다 시장통에 판매하는 찹살도너츠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먹는게 좋더라고요. 식으면은 바로 딱딱해져서 다음날 에어프라이기에 돌려서 친구랑 노나먹었답니다. 아래 링크하나 남기고 갑니다. 네이버에서도 배달이 되니 한번 참고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릴게요.^^

 

BHC치킨 월곡점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