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역 인근 분위기 좋은 카페 포스트빈컴퍼니

안녕하세요 카페를 좋아하는 남자 레인버입니다. 오늘은 집 근처에 있는 포스트빈컴퍼니를 가봤습니다. 옛날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어서 안갔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노트북을 들고 갈만한 핑계가 생겼네요 ㅎㅎ 일단 내부부터 들어가보겠습니다. 

뭔가 공장 분위기가나는 실내인데요. 커피도 다양하고 간단한 요기거리도 많이 있습니다.

메뉴는 커피와 에이디 티가 있고요. 오른쪽에는 해외분들을 신경쓴 영어 메뉴판을 볼 수가 있네요. 그리고 케이크랑 다른 메뉴들은 그 메뉴 앞에 가격표가 작성되어 있습니다.

짜란~ 유리 뒤로는 로스팅을 하는듯한 공간이 보이고요 그 앞에는 초코칩쿠키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어울리는 안주(?)가 많아서 더 좋습니다. 그리고 뭔가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든다는 느낌이 들어서 고급진 느낌을 물씬 받습니다.

물론 1층은 고급진 느낌보다는 공장 분위기와 가깝고 앉아서 먹을 공간이 부족해보입니다. 하지만 포스트빈컴퍼니의 진짜 공간은 2층입니다. 1층은 커피를 만들뿐 카운터를 지나 좌측 문을 지나면 올라갈 공간이 있는데요 그 곳이 바로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뒤로 돌아오면 이런 계단이 있습니다. 일반 가정집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요. 안을 들어가면 또 다른 느낌의 공간이 펼쳐집니다.

뭔가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물건들과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콘센트도 여러군대 있어서 노트북을 활용하기도 정말 좋았고요. 이렇게 개방된 공간과 별개로 색다른 공간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미팅룸처럼 생긴 공간도 있었습니다. 물론 오픈되어 있지만 4~5명 모여서 우리들만의 공간에서 이야기하기에는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온거기 때문에 앉기 부담되서 밖에 자리에 앉았습니다. 오후5시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에 사람이 많더라고요. 4테이블에 손님이 있었습니다.

짜란~ 제가 시킨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는 A와 B가 있는데 A는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 B는 단맛과 묵직한 맛이라고 하는데요. 전 묵직한 아메리카노보다는 부드러운것을 선호해서 A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는 얼그레이 오렌지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점심을 굶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일단 아메리카노가 딱 제 취향이였습니다. 오랜만에 부드러운 아메리카노를 먹은 것 같아요. 쓴맛이 강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부드러운 맛과 케이크를 같이 먹으니 정말 좋더라고요.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은 맛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은 얼그레이 오렌지 케이크인데요. 맛의 조화를 잘 살려서 달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물론 케이크를 단맛으로 드시는분은 별로 안좋아하실 것 같아요. 뭐랄까 좀 건강한 맛이 났어요. 저는 오히려 크게 달지않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렌지와 생크림이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잘 어울러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두개의 가격이 10,300원이였습니다. 카페에서 케이크까지 먹은거 치고는 크게 부담되지 않는 금액이였습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느낀 것은 둘다 맛있고 제 취향이였으니까요. 이 카페를 빨리 안온게 후회가 되네요. 앞으로는 종종 이용할 것 같은데요. 이용할 때마다 커피와 케이크를 함께 주문해서 먹을 것 같네요.

다만 테이블은 노트북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라 작업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고 못할만한 공간은 아닙니다. 보통 카페에 있는 곳과 비슷하니까요. 다만 테이블이 동그래서 작업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먼저온 손님이 나가서 그 자리에 와서 바로 앉았습니다. 두번째 사진 자리가 훨씬 편안합니다. (첫번째 사진 잘 보면 제 무릎이 테이블 위에 있습니다. 물론 다리가 길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좀 낮은편입니다.^^)

딱 이 자리가 전 좋더라고요. 창가에 케이크와 아메리카노를 두고 테이블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작업하면 딱 맞습니다. 다음에 올떄도 이 자리가 있으면 좋겠네요. 이상! 레인버취향저격인 빈티자한 카페 포스트빈컴퍼니 추천드리며 이번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한번쯤 꼭 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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