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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먹는 지식컵밥/맛집 정보

매년 9~10월에는 남우수산 송어 꼭 먹어야지!!

by 레인버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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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을 자주 다니는 남자 레인버입니다. 오랜만에 강릉여행을 가는겸 가는 길(?)에 들렸습니다.
서울 -> 경포해변 (223KM)

서울 -> 남우수산 -> 경포해변 (250KM)

아 30KM정도면 가는길이죠 ㅋ 하지만 남우수산은 진짜 못참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작년에 처음 가봤는데 작년에 가보고 매년 와서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남우수산은 산중에 있는데요. 첫번째 사진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사진 : 주차장 옆에 있는 계곡입니다. 발을 담그고 싶었지만 9월중순 산중은 정말 추워서 담글수가 없습니다.

두번째 사진 : 남우수산 주차장 옆 그네가 있었습니다.

세번째 사진 : 여기가 바로 남우수산입니다!

네번째 사진 : 양식장인 것 같은데요. 송어가 몇마리 보이더라고요!!

자~ 남우수산 실내입니다. 저희가 오전에 와서 그런지 첫 손님이었답니다. 뭐 손님이 없는 곳이다 이런생각 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희가 밥 먹는동안 두팀이 와서 먹었고 심지어 예약전화도 몇통 왔답니다. 맛집이 분명하다는 뜻이겟죠?

(심지어 주말이 아니라 평일 금요일이였습니다.)

이걸 기억해주시면 좋습니다!! 콩가루와 초장 그리고 들께가루와 들기름입니다. 자 그럼 바로 메뉴 보시죠!!

두둥!! 주문과 동시에 거의 음식이 나옵니다. 아마 야채는 준비되어있을거고 송어회만 바로 뜨면 되기에 바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짜란~ 사장님이 먹는방법을 설명해주시는 중이랍니다. 야채를 덜고 콩가루와 와사비 그리고 들기름과 들께가루 초장을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양은 본인 입맛대로 먹으면 되요!!

두둥 그러면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야채무침이 완성됩니다. 정말 맛있어요. 여기에 송어랑 싸먹는게 정말 일품이랍니다. 제 친구가 떡볶이류만 먹는 초딩입맛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특히 저 야채가 콩가루와 들기름 들께가루로 고소한 맛이 나고 초장의 시큼함과 와사비의 매콤함이 어우러져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는 맛있는 맛이 나더라고요!!

특히 이런 경치를 보면서 먹으니 시원한 기분도 너무 좋고 맛이 배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 송어가 일품입니다.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는 맛있는 맛이에요! 특히 송어 먹으러 가을에 오는 이유가 있습니다. 가을에 와야 비리지가 않아요. 작년에는 8월쯤 왔는데 살짝 비린맛이 났었거든요. 하지만 9월에 오니 그 비린맛이 싹 없어졌습니다.

야채위에 송어 올려서 먹는것도 맛있지만 상추에 싸먹으면 그 맛이 더 기가막힙니다. 취향에 따라서 먹으면 됩니다 뭘 먹어도 맛있어요! 송어를 먹으면 알겠지만 연어 상위호환입니다. 연어가 먹다보면 좀 느끼하잖아요. 그 느끼함을 잡고 그 느끼함 뿐만 아니라 연어보다 더 맛이 있답니다.

어.. 다 어디갔지... 어느새 송어의 뼈대인 당근만 남아있습니다. 그런 느낌 아시나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아무리 배부르게 먹어도 더 먹고싶은 느낌? 포만감은 좋은데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싶은 느낌입니다. 저희가 1박 2일 여행을 하면서 집에 가면서 한번 더 먹을까? 라는 이야기도 했답니다. 그정도로 맛있었어요.

만약 술을 드실거라면 주류품평회 금메달 수상한(2010년에 한건 안비밀) 술과 메밀모주등 다양한 술이 있습니다. 그리고 송어 튀김도 있는데요. 저는 아직 튀김을 5만원주고 먹을 자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송어만 먹었어요!!

그리고. 이 송어매운탕이 진짜입니다. 보통 매운탕집 가면 맛이 다 비슷하잖아요. 왜냐면 준비된 양념을 사용하니까요. 하지만 남우수산은 본인만의 양념을사용합니다. 그래서 얼큰하면서 시원한 남우수산만의 매운탕을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매운탕을 시키면 이렇게 나물이 3가지가 나옵니다. 전 콩나물만 먹어봐서 모르겠습니다 다른맛은^^ 매운탕이 너무 맛있어서 나물을 먹고싶지 않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공기밥입니다. 조금 적어보이지만 짙은밥이라 조금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고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 송어살도 들어가있고 미나리가 또 기가 막히드라고요. 역시 매운탕에는 미나리가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송어가 얼마나 좋은지 작성해준것도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다 먹고 산책을 나왔는데요. 들어왔던 입구를 촬영했습니다. 국도를 따라오다보면 작은 간판으로 남우수산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우측으로 들어오다보면 남우수산 44년 전통이라고 적혀있는데요 매년 연도를 최신화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건 그대로인데 연도만 새로우 글씨로 되어있느거 보이죠?

 

부부가 운영하는 것 같은데 전통이 있는 만큼 정말 맛있습니다.

 

제가 작년 직장동료한테 들었는데요. 평창에 있는 송어집을 왠만한 곳 다 가봤는데 남우수산 만한곳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개인 입맛마다 다르겠지만 남우수산 정말 맛있더라고요. 가을에는 송어가 재철이니 꼭 한번 드시길 바라며 레인버는 다음 강릉 여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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